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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소식

2022년 신입 개발자 입문교육 후기 ②편 I 파이오링크

 

안녕하세요!
파이오링크입니다.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신입 개발자가 어떤 목적으로

교육을 받게 되는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신입 개발자 교육을 담당해 주시는
연구소 부소장 장동호 상무님입니다.

상무님은 2017년부터 공채 신입 개발자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짜고 직접 교육해 주시고 있습니다.

신입 개발자 들이 입사해서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더 잘 적응하고 키워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만들어진 탄탄한 교육과정입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실제로 
2017년부터 공채로 신입교육을 완료한 개발자 중
현재까지 근무하는 인원은 무려 95%!

2017년과 2020년은 퇴사자가 한 명도 없답니다!
이 수치는 실질적으로 교육이 신입개발자 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동호 상무님의 교육 모토 중 하나는
'직업개발자의 소양'!!

회사에 개발자로 입사하게 되면 
새로 무언가를 개발하기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코드를 수정하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 작업이 많습니다!

혼자 일을 한 번에 뚝딱 해내는 개발자보다는
유지 보수가 가능한 코드를 짜는 개발자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1개월 차에는 
막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원의 기본 소양과 개발자의 기본 소양!

그리고 직무체험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교육받게 됩니다.

회사원의 기본 소양이라고 하니

말이 거창하지만
기본적인 메일 계정 생성, 자기소개,

업무 프로세스 등을 교육받게 됩니다:)

사실 처음에 회사에 들어오면

메일 계정 생성부터
이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지! 등등 
모든 게 낯설 수밖에 없는 신입사원을 위하여 
기본적인 교육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파이오링크는

redmine/slack/trello/git/gitlab 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개발자의 기본 소양으로는

당연히 개발에 대한 부분이겠죠?
​사실 신입분들도 학교에서

개발 언어를 충분히 배우고 오셨겠지만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그 언어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지 보수가 가능한 
직업개발자로서의 사용에 대하여 배우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단순한 설명이 아닌
주 단위의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과제와 
그걸 함께 리뷰해 보는 시간 등을 가지게 됩니다.

심화과정으로  팀 단위로 프로그래밍해 보는 
작은 프로젝트도 동기들과 진행하게 됩니다:)
( C/C++/python/java 중 언어 선택이 가능합니다.)

현재 2022년 신입 개발자분들은
이 과정을 진행 중인데요!
실제로 어떻게 배웠는지
구체적인 후기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공통 과제로 각자 제출한 코드를 함께 보며 부소장님께서 코드 리뷰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코드를 작성했는지, 어떤 부분은 주의해야 하는지를 피드백해 주셨고 피드백을 반영해서 코드와 설계 등을 수정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C 언어는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교육을 듣기 전보다는 (아주)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공통 교육이 한 달 더 남았는데, 교육이 끝나고 나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성장해 있을지 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이번 주의 C언어 수업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지난주에 배운 함수들을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사용자에게 7진수를 입력받고 10진수로 바꿔서 출력하는 프로그램' 이었는데 단순히 로직만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업 개발자들처럼 설계, 코드 풀어쓰기 단계를 진행 후 구현하라는 과제였습니다. 그동안 직접 코드를 치면서 설계와 구현을 같이 하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pseudo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다른 사람이 pseudo 코드를 보고 이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하고 유지 보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직관적이어야 하며 유효 범위나 고려해야 할 예외 처리 등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현업에서 일하시는 다른 개발자들의 예시도 보여주셔서 2차 3차 피드백을 거듭할수록 훨씬 더 깔끔한 pseudo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상무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업의 방식을 몸에 익혀서 부서에 배치를 받은 뒤에도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멋진 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후기를 보니 신입사원분들이 교육 커리큘럼에 만족하고
잘 따라와 주고 있는 것 같아 저 역시 매우 기쁩니다!

파이오링크 신입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회사에 왔으니 회사 분위기는 어떤지, 
어떤 사람들과 일하게 될지
제일 궁금하지 않을까요?

 

 

신입사원들은 돌아가며 파이오링크 연구소 내의
여러 팀에서 순환근무하게 됩니다!
이 팀이 나에게 맞는지, 맞지 않는지
그리고 팀원들과 팀장님이 과연 나와 맞는지!

그리고 교육이 끝날 때 
각 팀에서 뽑고 싶은 신입사원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신입사원도 본인이 경험한 후 어떤 팀에 가고 싶은지 
설문지를 작성해서 제출하게 됩니다.

 

 

 

1순위 2순위 3순위까지 작성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원하게 될 때!
신입사원이 일하게 될 팀이 정해지게 됩니다.

저는 일은 힘들어도 사람이 힘들면
회사를 다니기 정말 힘든데 이런 팀 배정 방식이
낮은 퇴사율의 비밀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이제 삐약삐약 병아리에서

조금 더 성장한 신입 개발자들!!

2개월 차에는

1개월 차에 배웠던 부분에 대한

심화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 미숙했던 신입분들도 심화과정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 낯선 마음도 조금이나마 사라지고

입사 동기들과도 친해지며
점점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3개월 차에는

최종 배속 팀이 결정됩니다!

2개월의 교육 결과,
직무 적합도, 팀장 선호도,
지원자의 선호도까지 고려하여
이제 정말 본격적인 팀 내 실무교육을

받게 됩니다:)

파이오링크는 신입 개발자를
충분히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부디 2022년 신입 개발자분들이
3개월 교육과정을 마치고

잘 적응하는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